15일 현재 전국에 거래되는 127개 주요 종목(분양중인 종목제외)의 전체평균 시세는 22,729만원으로 ▼0.66%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중부권이 ▼0.73% 시세 하락을 보였고, 남부권은 호남과 제주지역 종목이 강보합세를 나타내면서 ▲0.23% 시세가 상승했다. 

매수세 관망, 회원권 평균시세 0.66% 하락

지난주에도 회원권 시장은 전반적으로 약보합세가 이어졌다. 월초와 비교해서 매물량은 큰 변화가 없는 상황이지만, 매수세가 관망을 보이면서 거래량은 다소 감소했다. 한편 회원권 전문가들은 최근 펀드시장의 움직임이 주식형 위험성자산보다는 채권형인 안전자산을 더 선호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당분간 회원권 시장도 매수세가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는 회원권시장이 주식시장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자산으로 평가받고는 있지만 경기변동에 따라 변동성이 큰 자산이기 때문이라고 설명을 더했다. 
- 중부권 -
15일 현재 중부권 평균시세는 27,871 만원으로 전주대비 ▼0.73% 하락했다. 금액대별로는 초고가대가 ▼0.6% 하락했고, 고가대 ▼0.69%, 중가대 ▼0.28%, 저가대 ▼0.58% 씩 시세 하락을 나타냈다. 한편 지난주 중가대 종목은 일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작게 나타났다. 하지만 여전히 매도호가와는 차이를 보이고 있어서 시세가 반등하기는 역부적인 상황이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지난주에도 경춘고속도로 수혜종목들이 강세를 유지했다. 특히 라데나가 ▲5.88% 상승하며 지난주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고, 아난티클럽서울(무기명)도 ▲2.72% 상승하며 연초부터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밖에도 최근 시세 하락폭이 컸던 뉴스프링빌도 매물량이 감소하면서 ▲2.53% 상승했고, 남서울 ▲1.25%, 비전힐스 ▲1.27%, 용평버치힐 ▲1.14% 등 시세 상승을 나타냈다.
반면 은화삼이 ▼8.14% 하락하며 최고 낙폭을 보였고, 수원(주식)이 ▼6%, 중부 ▼3.97%, 스카이밸리 ▼3.39%, 광릉 ▼3.37%, 발안 ▼2.94%, 태광 ▼2.86% 등 매물이 증가했던 종목들이 시세하락을 나타냈다.

- 남부권 -
15일 현재 남부권 평균 시세는 7,126만원으로 전주대비 ▲0.23% 상승했다. 지난주 남부권 시장은 호남과 제주지역의 종목들이 매물부족으로 시세 상승을 보였다. 특히 핀크스가 ▲5.5%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고, 그밖에도 제주 ▲2.5%, 태인 ▲2.04%, 에버리스 ▲1.12%, 승주 ▲0.61% 등이 시세 상승을 나타냈다. 반면 영남지역 종목은 대부분의 종목이 약세를 나타냈다. 지난주 약세로 돌아선 이후로 매수세가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통도 ▼1.96%, 팔공 ▼1.79%, 용원 ▼0.74% 등 대부분의 종목이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