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소강상태 보이던 회원권 시장이 강한 상승장을 이끌어 왔습니다.
외부시장에서는 각종 경기지표가 악화되고 실물경기에 대한 우려감이 짙은 가운데 형성된 상승세라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일각에서는 매물부족을 이유로 시기적인 비수기인 현 시점이후에도 당분간의 상승세를 엿보기도 하고 반면 현 경기동향과 부합되는 단기간 상승에 대한 부담감으로 조정장을 예상하기도 하는 경계감도 일고 있습니다.
다만, 작년의 급매물 위주의 소극적인 거래시장에서 물량부족으로 전환 되기까지 다량 유입되고 있는 매수자들의 동향은 또 다시 불어 닥친 저금리기조와 함께 시장내에 긍정적인 시그널을 양산하고 있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주와 마찬가지로 초고가 종목들은 매물부족을 원인으로 3.4% 상승세를 나타냈고 고가권은 매도물량과 매수세의 동시감소가 이루어지면서 2.3% 상승으로 전주보다 소폭 상향되는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반면,중저가대종목권은 전주 대비 큰폭의 상승세를 시현하면서 경계성매물이 증대되는 형태를 보이고 있으며 이들은 중가대 6.5%,저가대 4.6%,상승세로 연휴 이후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성향이 두드러진 모습입니다.
일단 고가권 이상의 소수회원제 회원권들의 물량 부족현상은 당분간 유효할 것이나, 이 후 동향은 나날이 악화되고 있는 경기동향에 대한 심리적인 위축과 2월 1일 기준시가 하락조정 후의 절세목적의 중,저가대 위주 불량출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초고가대회원권

초고가대회원권은 매물 확인이 여전히 여의치 않은 가운데,매수세는 소폭증가 했지만, 매수주문 대상은 개인뿐 아니라 일부 법인업장들의 가세로 전주보다 호가가 높아진 분위기입니다.
남부는 금주에도 거래없이 호가만 오고 갔으며 곤지암 BIG3 남촌,이스트밸리,렉스필드도 호가 흐름이 양호한 상태입니다.
강북권에서는 가평과 비전힐스의 상승폭이 증대되고 있으나 매도,매수 거래성사가 쉽지는 않습니다.


고가대회원권

고가대 종목은 전주대비 매수세의 증가와 동시에 매도세도 소폭 늘어나고 있으나 역시 물량은 많지 않습니다.
강한 상승세를 보이던 자상의 물량이 일부 유입되면서 보합세로 돌아섰고 아시아나 신원은 법인 매수세가 가세되면서 상승세가 강해졌으며,용인지역권내에서 중가대가격대로 떨어져 소외받던 은화삼이 상승세에 편입하고 있습니다.
강북권에서는 서원밸리의 상승세가 눈에 띠며 호가 경쟁을 하던 송추는 뒤 늦게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가대회원권 

중가대 종목은 전주에 비해 거래에 활기를 띠며 강한 상승세를 시현 했습니다.
동시에 경계매물도 중대되고 있는 양상이 눈에 띠는데, 이후 매도 매수세의 팽팽한 신경전이 이어질 태세입니다.
정부관련기관 보유지분 매각설이 나오고 있는 뉴서울,88이 금주에도 상승세가 뚜렷하고 곤지암건의 그린힐과 기흥권의 코리아가 침묵을 깨고 오랜만에 강한 상승세로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외 외곽지역의 제일과 발안도 시세상승이 유효하나 매도주분도 유입이되고 있고 여주, 이천권의 비에이비스타,자유,신라,블루헤런 드의 시세도 양호한 편입니다.


저가대회원권

저가대 종목권은 거래량의 주도적 입자를 확인하며 역시 상승세를 보였는데 매도물건도 출현되는 분위기여서 주후반부에는 상승세가 완화되는 형태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금강,환원,솔모로가 전주보다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는 경향이 뚜렷하고 가족회원권인 덕평,안성,스카이밸리 등도 추세가 양호합니다.
반면, 회원수가 많은 리베라,프라자는 매도물량도 출현하면서 상승폭이 줄어든 모습이거 외곽권의 여주,몽베르도 전주보다 주춤한 형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