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시장의 관심도가 가장 낮은 휴가철인 만큼 거래량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으며, 시장은 보합장세로 흘러가고 있다. 금융시장이 또다시 미국발 악재로 악화일로를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회원권시장은 차분함속에서 활로를 모색하고 있는중이다. 
계속된 하락세와 약세로 일관한 회원권 시장은 실매수세력의 불안심리가 가중되면서 여전히 거래부진을 동반한 약세로 일관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3년전 미국발 악재로 인한 회원권 시장의 패닉상태가 또다시 나타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휴가철이 마무리 되는 8월 중후반 부터 매수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다음주 장을 보며 차분히 준비해야 되야 될 때이다. 가을시즌의 도래 또한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현 단계에서 회원권시장의 내외부적인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여 볼 때 당분간 시장의 추세는 특별한 악재가 없는 한 반등을 시작으로 혼조양상과 상승세로 방향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 
현재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있는 회원권 대부분의 경우 이용가치면에서 뛰어난 클럽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앞으로의 추가상승요인 또한 긍정적이다. 또한, 가격대비 회원권시세 흐름은 전반적으로 프리미엄클럽들의 상승이 주가 되고 있으며, 중저가대 회원권의 매물정체 현상이 간혹 보여지고 있다. 

- 초고가대 회원권
초고가대는 남부의 매물출회가 많고 매수세가 한정적이어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비젼힐스와 레이크사이드는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고, 신원과 화산은 오랜정체를 마치며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 고가대 회원권
고가대 클럽들은 뚜렷한 변화없이 전반적으로 강보합장세를 형성하고 있다. 파인크리크가 상승세에 있으며, 강서북권의 서울, 한양이 강세, 서원밸리는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송추와 레이크힐스, 썬밸리 등은 매물이 적체되며 매수세를 찾고 있고, 지산 또한 매수세의 약세로 약보합을 보이고 있다. 

- 중가대 회원권
중가대 클럽들은 계속된 혼조양상이 보이고 있으나, 강서북권의 레이크우드와 티클라우드, 서서울, 뉴코리아의 강보합세가 여전히 보이고 있다, 수도권 근교의 클럽들은 종목별로 매물출회에 따라 시세등락이 결정되고 있다. 

- 저가대 회원권
전주와 변함없이 저가대 회원권들의 보합세는 유지되고 있으며, 양주, 프라자, 한원, 이포, 안성 등을 중심으로 반등을 보이고 있으며, 중앙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