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가을시즌이 시작되면서 회원권시장에 매수세가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거래자들이 확실한 매수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어 매매가 잘 이루어지지는 않고 있는 실정이다.
여전히 고가대 이상에서는 물량부족으로 인한 혼조세가 이어졌고 중가대는 관망세가 확대되며 상승으로 이어가지는 못하였다. 저가대는 거래가 활발하지만 매물이 많아 지속적인 상승은 어려운 전망이다. 전반적으로 보합 및 약보합세이다.

-초고가대 회원권
초고가대는 매도 주문이 가소해 약보합세로부터 벗어나고 있다. 강북권은 약보합세, 강남권은 보합세로 그쳤다.
강북권의 가평베네스트와 비전힐스는 시세는 하락했으나 수급상황은 그리 염려할 상황은 아니다. 곤지암권의 이스트벨리와 남촌은 상승세를 이어갔고, 용인권의 레이크사이드는 보합세이나 일부 물량이 나타났고 남부는 침체를 벗어난것으로 보인다.

-고가대 회원권
고가대는 일부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으나 시세에 영향력은 적었다. 오히려 강남권은 매도물량이 늘어나며 전반적으로 약보합세를 보였다. 용인권의 아시아나와 신원은 약보합세고 화산과 지산은 매수세는 늘어났지만 호가는 낮아졌다. 반면 강북권은 큰 폭의 하락 이후 서원밸리, 송추에 약간의 매수세가 있었다. 서울은 매물이 급감해 보합세다. 마이다스밸리는 낙폭이 커졌고 아난티클럽서울과 프리스틴밸리도 소폭하락했다.

-중가대 회원권
중가대는 매수자가 줄며 호가가 하락했다. 특히 거래빈도가 높은 종목들이 매수세를 이끌지 못해 약보합세다. 중부는 소폭 상승했으나 기흥, 남서울, 강남300은 하락했다.
태영, 레이크힐스, 은화삼은 약보합세이고 티클라우드는 매수세가 살아나며 강보합세를 보였다. 포천아도니스와 레이크우드는 매수세와 매도세가 어긋나며 거래성사가 어렵다. 제일은 양호한 시세이지만 발안은 약보합으로 대조적인 모습이다. 여주이천권의 뉴스프링빌은 낙폭이 크고 자유,신라, 스카이밸리는 약보합을 벗어나지 못했다. 비에이비스타는 약한지만 적은 매수세가 유입되며 보합을 유지했다.

-저가대 회원권
저가대는 저점 매수자와 가을시즌을 보고 유입되는 새로운 매수세가 합류되며 거래가 활발해졌다. 하지만 동시에 매물도 늘어나 매수나 매도나 만족할 만한 시세는 되지 못했다.
프라자와 덕평은 약보합세다. 태광과 코리아는 낙폭이 커졌고 골드와 수원은 약보합세이다. 강북원의 몽베르와 필로스는 여전히 부진하다. 양주와 이포는 호가만 주고받을뿐 거래성사가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