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국에서 거래되고 있는 전체 회원권의 경우 평균시세가 22,026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25% 하락하였다. 대체적으로 거래량은 주춤한 모습을 보였지만 몇몇 종목들의 상승세가 눈에 띄기도 하였다.

본격적인 시즌이 시작되었다. 시즌이 시작되고 난 후 회원권거래량의 주춤한 모습은 금년도 봄 시즌에도 어김없이 반복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고, 혼조세의 경향도 함께 나타나고 있다. 시즌 돌입 이후 매수세의 유입도 줄어들었고 다시금 고개를 들고 있는 경제 상황들에 대한 불안정한 예측들도 한몫을 하고 있다.

이로 인해 꾸준하게 회원권 시세를 바라보고 있는 매도, 매수 가능고객의 문의가 늘어나고 있지만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보여진다.

근간의 회원권시세를 형성시켜줬던 매수세는 대다수가 실제 사용을 목적으로 하는, 즉 재테크의 목적보다 회원권 본연의 목적을 더 중시하는 세력들이 많았다. 회원권매수세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재테크를 목적으로 하는 매수세가 적었다는 이야기다. 실례로 회원권시세가 어느 정도 저점을 형성하고 있을 시점에서 회원권거래와 관련 된 문의의 대다수는 어느 정도의 가격상승이 예상 되냐는 내용이 차지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결론적으로 매수세의 힘을 실어줄 수 있는 부분이 많이 모자란 상황에서 현재의 보합세가 거래과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는 파악되지 않는다. 회원권시세의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법인들의 매물이 시장에 크게 풀리지 않고 있는 점도 감안해야 할 부분이다. 하지만 모든 종목에 대한 동일한 관측은 할 수 없는 바, 종목별 세심한 관찰은 언제나 요구 된다.

초고가대 회원권의 경우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레이크사이드가 소폭 상승하였다.

고가대 회원권의 대부분이 주춤한 모습을 보였으며 서원밸리가 소폭 상승하였고 마이다스, 아시아나가 소폭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중가대 회원권의 경우 역시 대부분이 소폭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매수세의 감소로 호가의 하락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센추리21과 일죽썬밸리, 자유는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저가대 회원권 역시 매수호가의 하락으로 대다수의 종목이 소폭 하락하였으나 리베라, 안성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


현재 중부권 회원권의 평균 시세는 26,914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28% 하락하였다.
광릉이 1.37%, 뉴서울이 2.39%, 기흥이 0.20% 하락하였고 레이크사이드가 0.56%, 서원밸리가 0.81%, 자유가 0.99% 상승하였다.


현재 남부권 회원권의 평균 시세는 7,195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17% 상승하였다.
대구가 0.81% 하락하였고, 광주가 1.52%, 남광주가 1.28%, 동래베네스트가 0.85% 상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