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조세에서 약보합으로 중심이 옮겨지고 있다. 설 연휴로 인한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전반적으로 움직임이 둔하다. 고가대 이상은 약세, 중저가대는 혼조세를 보였다. 특히 중저가대는 매도 물량이 늘어나면서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사그러들었다. 현재 매매자들이 거래 시기를 미루고 있기 때문에 추후 시장의 흐름은 지켜봐야겠다.

초고가대 회원권은 하락세를 탔다. 남부는 호가 조정이 있었다. 곤지암 지역의 남촌은 매매자들이 소극적이다. 이스트밸리와 렉스필드는 소폭으로 하락 중이다. 용인의 블루칩인 레이크사이드와 화산은 여전히 거래가 어렵다. 가평베네스트는 큰변동 없고, 비전힐스는 상승세를 탔다.

중가대 회원권은 시세 흐름이 약하다. 낙폭이 크지는 않지만, 매물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상승세가 강하던 그린힐, 뉴서울, 태광 등은 하락반전했다. 남서울, 팔팔, 뉴서울 역시 매물이 증가했다. 중부는 상승세를 유지했고, 광릉은 연초에 강한 상승세를 보인 후 강보합세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강북 지역은 여전이 약보합 세다. 뉴코리아, 서서울 다이너스티는 매물이 증가했다. 9홀 증설 소문으로 단기간에 급등했던 레이크우드의 시세가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다. 용인지역과 여주, 이천 지역은 여전히 혼조세다. 레이크 힐스와 은화삼은 소폭하락했고, 홀 증설에 대한 소문이 무성한 자유와 블루헤런은 강보합 세다.

저가대 회원권은 전반적으로 약보합세다. 매도물건이 시장에 많이 유입된 탓이다. 양지파인과 한원은 호가가 견고하지만, 프라자와 덕평힐뷰는 누적매물로 인해 호가가 떨어지고 있다. 안성은 강보합세고, 여주, 스카이밸리, 금강은 금액이 조정중이다. 강북권의 몽베르와 필로스는 매물이 증가하고 있다. 양주는 거래가 뜸하다.

지역별 회원권은 강원 지역 종목들은 큰변동이 없고, 경춘고속도로 주변 골프장들이 하나 둘씩 분양을 추진하면서 물량부담이 늘어나고 있다. 거래빈도가 높은 라데나와 엘리시안강촌은 신규 분양종목과 대비되면서 경쟁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