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 하락세 계속되는 양상...
회원권 시장이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인 하락세가 이어지는 양상입니다. 매수세가 전체적으로
부진하며 침체장세를 반전시킬 마땅한 돌파구가 보이지 않습니다.
기업체들의 거래빈도가 소강양상을 띄게되는 6월에 접어들면서 그동안 하락장에도 꿋꿋하게 버팀목이
되어주던 초고가권 종목들조차 보합권을 간신히 지탱하는 형국으로 시장이 특별히 기댈곳이 없어
보입니다.
특히 중저가권대의 종목들은 4월 고점대비 최고 20%이상 하락하면서 단기적으로 가격메리트가
크게 증가하였으나 좀처럼 매수심리가 회복될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대외적으로 정치적 불안감이
가중되고 주식시장이나 부동산시장의 침체등 사회전체적인 분위기가 어수선하다보니 회원권 시장도
그 영향권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전반적인 시장상황을 고려해볼때 지금의 하락세는 정상적인 수급상황보다는 심리적인 요인이 다소 크게
작용하는 듯 합니다.
게다가 시간이 갈수록 급매물이 소진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향후 기술적
반등을 기대할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므로 매도자의 입장에서는 투매를 자제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왜냐하면 매물이 매물을 부르게 되는 악순환이 계속된다면 반등시기는 그만큼 늦춰질수 있기 때문입니다.
초고가대회원권들은 거래량이 잦아들면서 다소 관망세속에 소강양상을 띄고 있습니다. 남부는 관망세
보다는 매수세가 우세한 편이나 가평베네스트는 하락폭이 컸습니다. 남촌과 이스트밸리, 렉스필드는
각각 보합세를 유지했습니다. 레이크사이드와 화산도 여전히 보합권을 유지했고 아시아나는 상승피로감
으로 조금 내렸습니다. 비젼힐스가 비교적 큰폭으로 하락했고 신원도 1500만원이 떨어졌습니다.
고가권 종목들의 경우도 전반적인 시장상황과 맞물려 대부분이 약보합세를 보였습니다. 지산이 하락
했으며 강북권의 송추는 급락세를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별로 오르지 못했던 탓인지 파인크리크는
보합세를 기록했습니다. 마이다스밸리와 프리스틴밸리는 경춘고속도로 기대감이 계속되며 강보합세를
지켰습니다. 오랫동안 하락세를 이어오던 서울과 한양은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드디어 소폭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마찬가지로 급락에 따른 가격메리트 탓인지 안성베네스트도 하락강도가 많이 약화
되었습니다.
중가대 클럽들은 반등흐름을 보이지 못하고 약보합세가 계속되었습니다. 뉴서울과 팔팔은 그나마 하락장
에서 선전하고 있으나 대부분 종목이 내렸습니다. 기흥과 남서울, 제일은 하락했습니다. 원거리대 예약
우수클럽중 강촌이 유일하게 상승했으나 자유와 블루헤런, 신라등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비에이
비스타도 매물이 증가하면서 하락폭이 확대되고 있으며 강북권의 김포와 서서울도 급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저가대 회원권들은 하락강도는 약화되었으나 실수요자들의 관망세가 우세하면서 좀처럼 반등기미를
나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프라자와 덕평, 한원등 대표적인 종목들은 전주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지지선의 확보가 다급해졌습니다. 필로스와 몽베르도 추가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밖에 금강과 리베라,
여주등 대부분 종목이 하락했습니다. 다만 한성과 수원은 저가매수세로 보합권을 지켰으며 양주와 캐슬
렉스는 소폭 반등세를 보인점이 눈에 띕니다.
주중회원권들도 예외없이 전반적으로 약보합세를 기록했습니다. 아시아나와 안성베네스트가 조금 떨어
졌으며 리츠칼튼의 추가 하락세도 계속되었습니다. 하락장속에서도 충청권의 경우 나름대로 계속해서
견조한 모습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IMG와 우정힐스등 중가대종목들과 시그너스,유성,도고등 저가대
종목들은 다같이 보합세를 유지했습니다.
종합리조트회원권들은 대체로 양호한 모습을 유지하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용평과 휘닉스파크가 매수세
가 늘었고 오크밸리와 비발디파크, 강촌등도 저가매수세는 꾸준히 유입되고 있습니다. 제주지역의 경우
새정부들어 보다 우호적인 흐름이 예상되므로 저가매수는 유효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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