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조여전하나 하락세 더많아 ...

회원권 시장이 뚜렷한 방향성없이 전체적으로 다소 약보합권에 가까운 흐름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다만 부진한 시황에도 불구하고 초고가권의 매수세는 변함없이 양호한 상태로 시장의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거래가 기준으로 사상 처음으로 20억원을 돌파한 남부와 추가상승세를 보인 가평베네스트는 시장전망치를 무색하게 할만큼 강한 시세를 분출하고 있습니다. 이미 기존 보유자를 제외하고는 신규매수자의 경우 거의 대부분이 법인들로 이루어지면서 미세한 시세의 등락은 그 의미를 상실하게 되었습니다. 즉 유통물량이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이같은 초고가권 종목들의 견조한 흐름은 업계환경의 획기적인 변화없이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하지만 이같이 일부종목을 제외하고는 시장이 예상외로 침체상태가 길어지고 있으나 현재 뾰족한 돌파구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전주에도 언급하였듯이 대부분 종목들이 예상 이상으로 가격조정메리트가 높아진 상태입니다. 그러므로, 시기적으로 뚜렷한 매매패턴의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평년 을 넘어서는 거래규모와 잠재된 저가매수세를 감안할 때 조만간 반등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점쳐봅니다.

초고가대회원권들은 또다시 견조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남부가 시세기준으로 처음 20억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가평베네스트도 1000만원 상승했습니다. 남촌은 추가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이스트밸리와 렉스필드도 각각 보합권을 유지했습니다. 레이크사이드는 법인 매수세가 양호하게 유입되었으며 화산과 비전힐스는 보합세를 기록했습니다. 아시아나와 신원도 보합권을 유지하였습니다.

고가권 종목들의 경우 대부분 보합세를 기록했으나 일부종목은 상승했습니다. 프리스틴밸 리가 1000만원 상승하며 좋은 흐름을 보였고 썬밸리도 소폭 추가 상승했습니다. 서원밸리와 송추는 약보합세였으나 파인 크리크는 보합권을 지켰습니다. 지산은 소폭 상승하였고 마이다스밸리는 매수세가 많이 늘었으나 매물이 없어 거래가 없었습니다. 서울과 한양, 안성베네스트는 하락세가 잘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중가대 클럽들은 여전한 혼조세이나 전반적으로는 매물이 조금 늘었습니다. 뉴서울은 좋은 모습을 이어 갔지만 88은 추가 하락했습니다. 기흥과 남서울은 보합세를 유지했으나 제일과 과 골드주주는 하락했습니 다. 원거리대의 블루헤런과 신라는 조금 올랐으나 자유는 내렸습니다. 강북권의 중가대 종목들중 김포와 서서울은 소폭 약보합세를 기록했습니다. 이밖에 뉴스프링빌과 태영과 천룡등 대부분이 의미없는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저가대 회원권들도 역시 약보합세가 우세한 한주였습니다. 한성과 시그너스는 추가 상승세를 기록했으나 필로스와 몽베르는 상승피로감에 따른 약보합세를 기록했습니다. 프라자와 안성, 한원등도 매물이 늘면서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이포의 하락폭이 비교적 컸으며 레이크우드도 내렸습니다. 솔모로는 하락했으나 금강은 보합세를 유지했습니다.

주중회원권들은 꾸준히 매매량을 유지하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약보합세가 계속되었습니다. 아시아나는 보합세이나 리츠칼튼과 안성베네스트는 하락했습니다. 지산과 신안,그린힐 등은 특별한 시세변동이 없었습니다. 충청권의 경우 IMG는 상승세를 유지했고 우정힐스와 실크리버, 그랜드등 대부분의 종목들은 여전한 보합권대를 유지했습니다.

종합리조트회원권들은 대체로 양호한 모습을 유지하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용평과 휘닉스파크가 매수세 가 늘었고 오크밸리와 비발디파크, 강촌등도 저가매수세는 꾸준히 유입되고 있습니다. 제주지역의 경우 새정부들어 보다 우호적인 흐름이 예상되므로 저가매수는 유효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