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한 횡보장세...

회원권 시장이 지루한 횡보세입니다. 봄시즌이 코앞에 다가왔지만 시즌기대감은 전혀 반영되지 못하는 모습으로 전체적으로 관망세가 우세합니다. 전반적인 매매량도 눈에 띄게 감소하면서 시장참여자들의 심리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시장이 명절전보다 매수심리는 호전되는 분위기이나 생각만큼 적극적인 시세상승으로 연결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초고가대회원권들은 관망장세가 다소 해소되고 있습니다. 남부가 매수세가 소폭 유입되었으며 가평 베네스트도 매물보기가 힘듭니다. 곤지암의 빅3도 대체로 매수세가 늘어나면서 이스트밸리와 렉스필드는 보합세, 남촌은 강보합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화산은 급등세가 주춤해졌으나 여전히 좋은 모습을 유지 하고 있고 레이크사이드도 매수세가 강합니다. 아시아나는 보합세, 신원은 반등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비전힐스는 거래없이 보합권대 호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고가권 종목들도 대체로 보합권대에 호가변동이 크지 않습니다. 지산과 송추, 서원밸리는 매수세가 소폭 호전되었으나 파인크리크는 매물이 다소 늘었습니다. 청평권의 마이다스밸리와 프리스틴밸리는 여전히 보합세이며 세븐힐스는 반등세가 좀더 강해지는 모습입니다. 이밖에 서울과 한양은 관망세속에 매매공백이 길어지고 있으며 발안우대, 썬밸리와 천룡은 소폭 (+)권으로 호가가 상승했습니다.

전체시장에서 중가대 클럽들은 호가는 양호한 편이나 생각만큼 상승세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습니다. 뉴서울과 팔팔,제일,기흥등 근교의 대표적인 중가클럽들은 대체로 보합권에서 팽팽한 줄다리기 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남서울과 태광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여전히 강북권의 중가클럽들의 경우 레이크우드와 서서울, 뉴코리아 등 박스권흐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밖에 리츠칼튼, 자유와 블루헤런은 보합세, 신라 는 소폭 상승세입니다. 태영은 상승세가 눈에 띄는편이며 라데나는 강보합세입니다.

저가대 회원권들도 보합권대 매매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프라자와 한원, 덕평등 대표적인 저가클럽들은 매우 소폭의 강보합세를 유지중이며 안성과 여주도 매수세가 늘기는 하였으나 시세는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몽베르와 필로스등도 보합세 수준에서 매매되고 있습니다. 준저가권의 수원, 골드는 장기횡보 계속되면서 가격메리트가 부각되고 있고 솔모로와 이포등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서서히 인기를 누리고 있는 캐슬파인과 스카이밸리VIP회원권등은 매물부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발안은 상승세가 주춤해 졌습니다.

주중회원권들은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서서히 매수세가 증가하고 있는데 아시아나도 매수주문이 늘었으며 프리스틴밸리와 리츠칼튼, 지산등도 꾸준한 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충청권의 경우 우정힐스와 IMG, 그랜드등 대부분의 종목들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종합리조트회원권들은 전반적으로 지루한 휴면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크밸리와 비발디 파크, 강촌, 용평,휘닉스파크등 대부분이 종합리조트라는 잇점을 전혀 시세에 반영받지 못하고 있어 향후 전망이 양호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침체에 빠져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제주지역의 경우 새정부 들어 보다 우호적인 흐름이 예상되므로 저가매수는 유효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