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세양호...투자심리안정
긴 연휴기간이 끝난 탓인지 금주들어서도 회원권 시장은 눈에 띄는 뚜렷한 변화는 포착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겨울의 막바지로 접어듦에 따라서 매수세의 움직임이 보다 적극적인 형태로 전환되는 느낌입니다.
특별한 조정없이 꾸준히 계속되고 있는 골프회원권의 상승세가 다소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언급
하였듯이 시장의 내부적인 수급상황은 여전히 시세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즉 금년들어서도
근거리대의 프리미엄골프장을 대신할만한 대체 골프장 건설이 마땅치 않은데다 시장의 상승세가 특정
회원권이나 특정지역에 편중되어 있다는 점도 한편으로는 순환장세측면에서 또다른 기대감을 갖게 하는
대목입니다.
긍정을 가장하기 위한 호재의 나열이라면 문제가 되겠지만 시장의 외부적인 동태도 투자심리에 그리
마이너스요인은 찾아볼수가 없습니다. 여전히 불안하기는 하지만 주식시장을 비롯한 금리흐름과 자금
시장의 동향도 2월들어 점차로 안정세를 찾고 있는 점도 회원권 시장에 심리적인 안정감을 제공할 가능성이
큽니다.
덧붙인다면 수도권 광역교통망의 확충에 따라 금년들어 더욱 활발해질 분양시장의
모습도 일정부분 전체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초고가대회원권들은 관망장세가 계속되고 있는데 아무래도 무기명회원권의 가파른 성장에 따른 상대적
소외감이 작용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남부와 가평베네스트는 계속해서 매수세가 뜸한 상태입니다.
반면 곤지암의 빅3중 이스트밸리를 제외한 남촌과 렉스필드는 강보합권대에서 매매가 이루어졌습니다.
금년도 최고 스타종목으로 떠오르고 있는 화산은 11억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또 갈아치웠습니다. 그러나,
레이크사이드와 아시아나는 매수세가 다소 소극적입니다. 신원은 바닥확인후 반등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비전힐스는 거래없이 보합권대 호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고가권 종목들은 특별한 변동은 없으나 전반적으로 강보합세의 분위기가 우세합니다. 파인크리크와
지산은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고 강북권의 송추와 서원밸리는 호가변동이 크게 없이 박스권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청평권의 마이다스밸리와 프리스틴밸리는 매도,매수세가 팽팽하며 세븐힐스는 반등후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서울과 한양은 관망세속에 매매공백이 길어지고 있으며 발안우대, 썬밸리와
천룡은 소폭 (+)권으로 호가가 상승했습니다.
전체시장에서 중가대 클럽들의 호가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편입니다. 팔팔의 매수세가 소량 적체된 가운데
뉴서울과 제일, 기흥, 남서울 등도 소폭 강보합세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태광도 반등세를 뚜렷하게
나타내고 있습니다. 강북권의 중가클럽들의 경우 레이크우드와 서서울, 뉴코리아 등 대부분이 큰 등락없이
박스권에서 매매되고 있습니다. 이밖에 원거리대 예약우수클럽인 리츠칼튼, 자유와 블루헤런, 신라등은
소폭이나마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매매량도 눈에 띄게 늘어나는 점이 눈에 띕니다. 라데나도 오랜 바닥권을
탈출할 기미가 보입니다.
저가대 회원권들은 아무래도 중가대의 영향을 많이 받다보니 소폭 상승추세로 반전을 꾀하는 분위기
입니다. 2008년 저가대 히트종목인 강북권의 몽베르는 조정을 마무리하고 추가상승을 향한 채비를 갖출
태세이고 프라자와 한원등도 눈에 띄게 매수세가 증가했습니다. 준저가권의 수원, 골드는 장기횡보에 따른
가격메리트가 돋보이는 상태이며 솔모로와 이포등도 매수세가 좋습니다. 보이지 않게 서서히 인기를
누리고 있는 캐슬파인과 스카이밸리VIP회원권등은 매물부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해안의 발안은 2억원
돌파후 강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주중회원권들은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서서히 매수세가 증가하고 있는데 아시아나도 매수주문이 늘었으며
프리스틴밸리와 리츠칼튼, 지산등도 꾸준한 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충청권의 경우 우정힐스와 IMG,
그랜드등 대부분의 종목들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종합리조트회원권들은 비발디파크의 움직임이 둔화되면서 지루한 휴면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크밸리와 용평,휘닉스파크등은 이용가치에 비해 크게 저평가 되었다는 분석도 많은만큼
적극적인 매수를 권할 만해 보입니다. 마찬가지로 침체에 빠져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제주지역의 경우
새정부들어 보다 우호적인 흐름이 예상되므로 저가매수는 유효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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