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이 다가오면서 전체적인 회원권 시장의 분위기는 관망세가 우세합니다. 주식시장의 연이은 하락세가 회원권매수자들의 투자심리에 다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당분간 조정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거시경제적인 상황이 여전히 불확실성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연초 산뜻한 상승세로 출발했던 회원권 시장도 추가적인 상승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반적인 관망장세속에서도 각 가격권별로 여전히 강세를 이어가는 종목들이 눈에 띄는데 특히, 법인체의 경우 주로 무기명회원권에 관심이 집중 되면서 최근의 트렌드를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최근 주식시장의 불안한 모습이 회원권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주게 될지 시장내부적으로도 의견이 분분 합니다. 조심스럽게 판단해볼때 이론적으로는 반대급부를 받으면서 매수세가 증가할 것으로 분석되지만 심리적인 측면에서 주식시장의 과도한 하락세는 회원권매수세를 위축시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앞서 언급하였듯이 회원권 시장의 내부적인 수급상황은 매수우위의 흐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추측해볼때 현재의 조정장은 전고점돌파를 위한 에너지축척과정일 수도 있으므로 현 구간에서 조급한 매수도 금물이지만 저가매수관점은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초고가대회원권들은 관망세가 계속해서 우세한데 남부가 19억원을 돌파하면서 가평베네스트를 일시적 으로 추월한 점이 눈에 띕니다. 전통의 명문 화산이 호가기준으로 10억원을 넘어섰는데 최근 10억원이 무너진 비전힐스와 자리를 바꾸면서 여전히 10억대 클럽은 7곳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곤지암의 클럽들중 이스트밸리는 매수세가 늘었고 남촌과 렉스필드도 보합권을 지지하는 분위기입니다. 레이크사이드는 여전한 보합세이며 아시아나와 신원은 하락세후 보합권을 유지중입니다.

고가권 종목들도 특별한 변동없는 시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매물도 뜸하고 매수세도 관망세가 우세해 보합흐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파인크리크와 지산은 소폭 강보합세이며 강북권의 송추와 서원밸리는 양쪽의 호가가 팽팽합니다. 청평권의 마이다스밸리와 프리스틴밸리는 점차로 매수세가 늘고 있으며 세븐힐스는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이밖에 썬밸리, 천룡, 레이크힐스, 발안우대등은 반등세는 약화되었지만 저가매수세는 계속해서 유입이 되고 있습니다.

중가대 클럽들은 차익매물이 다소 늘었지만 보합세가 우세합니다. 뉴서울과 88,기흥 등 대부분의 중가클럽들이 조정장을 틈탄 매수세가 늘면서 비교적 탄탄한 지지선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태광과 남서울, 제일등도 상황이 다르지 않습니다. 강북권의 중가클럽들의 경우 혼조세인데 레이크우드는 강세. 서서울과 뉴코리아등은 다시 조정세입니다. 원거리대 예약우수클럽인 자유와 블루헤런, 신라등 주로 여주권의 종목들은 계속해서 매수세가 늘면서 소폭이나마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저가대 회원권들도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조정장이 계속되고 있으나 전체적으로는 혼조세입니다. 몽베르가 계속해서 강세를 보이고 있고 프라자도 매수세가 견고합니다. 이밖에 수원, 골드, 한성, 덕평, 리베라등은 보합권대에서 업치락 뒤치락 하고 있습니다. 저가종목 대부분이 전반적인 방향성은 보이지 않지만 쉬어 간다는 느낌이 강해보이는 장세입니다.

주중회원권들은 안정적인 이용가치가 계속해서 주목받으면서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나 와 프리스틴밸리주중회원권이 계속해서 강세를 보이고 있고 지산, 세븐힐스,강남300등도 매수세가 양호 합니다.

종합리조트회원권들은 비발디파크의 움직임이 둔화되면서 지루한 휴면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크밸리와 용평,휘닉스파크등은 이용가치에 비해 크게 저평가 되었다는 분석도 많은만큼 적극적 인 매수를 권할 만해 보입니다. 마찬가지로 침체에 빠져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제주지역의 경우 새정부 들어 보다 우호적인 흐름이 예상되므로 저가매수는 유효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