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년 골프회원권권 전망 ..추가상승기대...

2008년 무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골프회원권 시장은 2007년에도 한해동안 약 15%상승하면서 훌륭한 투자자산으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했습니다. 올해에는 새정부가 출범하면서 자산시장의 흐름을 다소 예측 하기 어렵지만 회원권 시장 내부적으로는 상승에너지가 충분해 보입니다.

그 어느때보다도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으로 가득찼던 연말이 지나면서 전반적인 시장의 분위기는 향후 장세에 대해 조금씩 기대감을 가지는 듯 합니다.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면서 아직도 관망세가 주를 이루고 있지만 일부 시장참여자들을 중심으로 보다 적극적인 매매의지가 포착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작년에 급상승했던 종목들도 가격조정은 대부분 만족할 만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판단되므로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다만 앞으로의 관건은 현재의 지지부진한 국면을 돌파할 주도회원권에 달려있습니다. 특히 우선적으로 그동안 시장을 주도해온 초고가회원권들과 2007년을 주도한 테마였던 경기북부권골프장들의 추가상승여부 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또한 올해에는 경춘고속도로나, 충북음성간 고속도로, 제2외곽순환 도로등, 수도권 지역의 광역교통망개발에 따른 신설도로등의 효과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이므로 이에 따른 관련골프장들의 실질적인 수혜여부도 시장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초고가대회원권들은 가평베네스트와 남부를 제외하고는 소폭 약보합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평과 남부는 여전히 최고가를 지속적으로 경신하며 치열한 선두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곤지암의 클럽들은 매물은 조금씩 나오고 있으나 매수세는 여전히 소극적입니다. 비전힐스는 반등세가 약화되면서 또다시 10억원대가 무너졌으며 레이크사이드는 보합세입니다. 전통의 고가그룹중 화산의 강세가 돋보이지 만 아시아나는 보합세, 신원은 다소 약세입니다.

고가권 종목들도 관망세가 대세를 이루는 가운데 보합권대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상최고가를 돌파한 서원밸리와 송추, 서울은 급등에 대한 부담감이 다소 많은듯합니다. 경기남부권의 고가종목들은 호가변동없이 여전히 보합권대에서 횡보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파인크리크는 보합권, 레이크힐스와 태영은 반등세이며 세븐힐스는 초강세가 유지되는 상황입니다. 이밖에 썬밸리와 지산, 천룡등은 보합세 입니다.

중가대 클럽들도 전반적인 보합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뉴서울과 88,기흥등 근교의 인기클럽들은 보합세 이나 매수세도 소폭 늘었습니다. 서서울과,레이크우드분담금등은 여전한 소강상태이나 하락세는 멈춘 상태 입니다. 이밖에 태광과 남서울, 제일등 대부분의 중가대 종목들이 보합권대에서 매매되고 있으나 매물은 더 이상 늘지 않고 있습니다. 원거리대 예약우수클럽인 자유와 블루헤런, 신라는 매수세가 늘면서 소폭 강보합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저가대 회원권들은 매수세가 늘면서 대체로 강보합권에서 매매되고 있습니다. 프라자가 소폭 강세를 보이고 있고 한성과 수원, 골드등도 저가매수세가 늘었습니다. 지지부진한 박스권에 갇혀있는 덕평,양지, 한원 등은 가격메리트가 부각되면서 보합권은 확연히 지지받는 양상입니다. 이밖에 센추리21. 캐슬파인등 도 매수세가 늘면서 추가 상승을 타진하고 있습니다.

충청권의 종목들 역시 변함없는 시황이 계속되고 있는데 우정힐스와 유성과 그랜드등 대부분 종목들이 보합권에서 매매되고 있습니다. 주중회원권들중 아시아나와 프리스틴밸리는 매수세가 소폭 증가하였고 지산, 세븐힐스,강남300등은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종합리조트회원권들중 비발디파크는 여전히 매수세가 좋고 오크밸리도 매수세가 소폭 증가하였습니다. 용평과 휘닉스파크는 비시즌을 맞아 매매가 뜸합니다. 제주지역의 경우 침체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수도권지역 골프장과의 전략적제휴나 저가상품출시등 다양한 시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