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권 시장의 관망세가 심화되는 양상입니다. 가을 시즌을 대비한 매매가 일단락 된 탓인지 정작 황금시즌이 도래했으나 오히려 거래량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장전체적으로 개별종목에 따라 매도매수세가 뚜렷하게 차별적인 양상을 띄고 있으며 가격별 지역별 흐름도 일정하지 않은 전형적인 혼조국면입니다.

이처럼 회원권 시장의 내부적인 모멘텀이 부재한 상태에서 대외적인 자금시장의 동향도 관망세속에 방향성 탐색에 힘들어 하고 있어 당분간 회원권 시장은 혼조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기술적으로 볼때 현시점은 6,7월 상승피로감을 회복시켜가는 눌림목이자 변곡점의 구간으로 평가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같은 상황이 그리 오래가지는 않을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합니다.

개별종목을 살펴보면 다소 차별적인 상황임을 알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가평과 남부는 별다른 움직임이 포착되지 않고 있으나 곤지암의 클럽들은 고점에서 매물이 다소 늘었습니다. 또 비전힐스와 레이크사이드는 보합세가 계속되고 있으나 화산과 아시아나는 소폭 강세를 계속중입니다. 신원은 보합권대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남권에서는 지산, 강북권에서는 송추의 반등세가 각각 돋보이고 있으나 대체로 전체적인 보합세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파인크리크와 서원밸리, 마이다스밸리는 숨고르기가 지속되는 양상이나 프리스틴밸리는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서울과 한양은 강보합세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썬밸리와 레이크힐스, 천룡등은 계속해서 보합세를 유지하는 양상입니다. 우정힐스와 태영은 반등세를 각각 나타내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인기클럽 뉴서울이 3억 7천만원대에 접근하는 강세를 제외하고는 대다수 종목이 보합권대에서 매매되고 있습니다. 88과 기흥,남서울은 보합세이며 제일과 뉴코리아는 강보합세입니다. 세븐힐스와 자유등 원거리대의 종목들이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서서울과 김포등은 부진한 거래속에 관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주에 이어 센추리21골프장과 리츠칼튼, 캐슬파인, 스카이밸리우대회원권등 이른바 틈새회원권으로 매수세가 양호하게 유입되는 반면 기존의 대표적인 저가클럽들은 다소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프라자와 안성, 중앙등과 강북권의 레이크우드,필로스 등 대부분 종목들은 소폭의 약보합세입니다. 그러나 몽베르와 솔모로,캐슬렉스등은 소폭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 양지파인의 경우 단기 하락폭이 지나치면서 가격메리트가 엿보입니다. 주중회원권중 아시아나와 지산은 보합세이나 세븐힐스는 상승세입니다. 충청권종목중 IMG내셔널의 강세는 계속되는 분위기입니다.

종합리조트회원권중 강촌과 오크밸리는 관망세, 용평과 휘닉스파크는 여전한 보합세입니다. 제주지역의 경우 저가형 복합리조트상품을 중심으로 조금씩 매수문의가 늘면서 위기탈출의 해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