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조 지속...탐색장세... .

어느덧 한해동안 가장 화려하고 한편으로는 부킹전쟁역시 가장 치열한 가을 시즌이 문턱입니다. 9월 첫주의 회원권시장은 혼조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거래량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고가권이상의 법인 선호 종목들이 다소 양호한 호가를 띄고 있지만 여전히 관망세가 우세합니다.

가을시즌을 대비하는 법인체의 막바지매수세가 추가적으로 유입되고 있으나 대체로 전체시장은 오랜만에 개인이 주도하는 장세입니다. 따라서 유통물량의 감소에 시달리고 있는 고가권에 비해 주로 저가권에서 거래가 비교적 활발합니다. 게다가 개인들의 경우 시즌중에 보다 적극적으로 매수하는 추세가 강하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당분간 이같은 흐름은 지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자금시장의 경우 다소 불안한 양상을 띄고 있는 주식시장을 비롯하여 주택담보금리 상승과 부동산시장의 경색이 여전해 유동성이 가히 좋지는 않아보입니다. 특히 이같은 양상이 심화될 경우 새로운 투자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회원권 시장으로 반사적인 유동성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수 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환금성이 뛰어나다는 점은 오히려 매도세를 자극하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앞으로 회원권 시장의 상승세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자금시장의 안정감이 바탕이 되어야 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고가대: 고가대 종목들 역시 특별한 색깔 없는 장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서원밸 리가 7억원을 돌파하며 신고가를 기록하는 강세 정도가 눈에 띕니다. 마이다스밸리,파인크리크는 보합권에서 매매되고 있습니다. 지산은 소폭 강세이며 레이크힐스는 보합세입니다. 강북권의 경우 송추는 보합세이나 서울과 한양은 강보합세입니다. 이밖에 발안우대와 프리스틴밸리, 썬밸리등 주요 고가종목들이 꾸준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중가대: 중가대의 종목들은 관망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강북권의 서서울.레이크우드.뉴코리아등 강한 상승이후 보합권매매가 지속되고 있으며 용인권의 인기클럽들도 88과 뉴서울,기흥등 대부분 종목들이 보합권대에서 매매되고 있습니다. 다만 안산 제일의 경우 매수세가 여전히 강해보이는 것이 눈에 띕니다. 원거리대의 대표중가클럽인 블루헤런과 자유, 세븐힐스등은 일부조정후 관망세를 보이며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저가대: 저가대의 경우 종목별로 다소 차별적인 양상을 띄고 있습니다. 센추리21골프장과 캐슬파인, 스카이밸리우대회원권등 그동안 시세 상승에 소외되어온 클럽들이 나란히 상승세를 보이는 점이 특징적입니다. 그러나 프라자와 골드,한성,수원,한원등 대표 저가회원권들은 보합세를 유지중입니다. 강북권의 레이크우드, 필로스, 몽베르 등은 강보합세입니다. 안성은 약보합,중앙은 강보합세입니다. 양지파인의 경우 주중회원권분양으로 인해 크게 하락하였습니다. 아시아나와 지산, 세븐힐스등 주중회원권도 상승에 따른 피로감이 쌓이는 모습입니다. 실크리버와 그랜드등 충청권의 종목들은 전주와 다름없이 보합권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종합리조트회원권중 강촌은 조정흐름이 계속되고 있으며 용평은 여전히 보합세 오크밸리는 오랫동안 조용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휘닉스파크는 보합세입니다. 제주지역의 경우 저가형 복합리조트상품을 중심으로 조금씩 매수문의가 늘면서 위기탈출의 해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