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가대종목들이 안정적으로 지수를 견인하는 가운데 특히 경기북부와 서북부지역의 골프장들이 강한 시세를 분출하는 형국입니다. 마침 휴가시즌이 서서히 끝나가면서 거래량도 점차로 늘어나는 모습은 회원권 시장에 한층 고무적인 모습입니다.

올들어 용인과 여주. 이천지역은 비교적 조용한 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경기북부지역과 서북부 지역이 강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골프메카의 중심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들지역의 골프장들은 대부분 양호한 코스와 예약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소 떨어지는 접근성과 낙후된 주변지역탓에 적정가치에 비해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게다가 최근 경기북부지역의 개발사업이 다각화되면서 덩달아 풍부해진 유동성도 상승세에 한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요컨대 이와같이 중장기 소외회원권의 상승 움직임은 전형적인 순환매장세의 보편적인 형태로 분석되는데 이들골프장들의 경우 조만간 접근성개선이 빠른속도로 현실화될것으로 보여이같은 추세는 계속해서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초고가대: 초고가대회원권들은 특별한 시황변동이 없는 가운데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매도자의 상승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매수자와 호가격차가 더욱 확대되는 양상입니다.
이스트밸리의 신고가 경신이 돋보이며 남부가 다소 약보합세를 보이는 것을 제외하고는 가평베네스트와 곤지암의 남촌과 렉스필드는 매수세가 양호합니다. 남양주의 비젼힐스는 호가기준으로 사상 7번째 10억대 클럽에 가입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전통의 강자들도 화산과 레이크사이드는 여전히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약보합세를 보였던 아시아나와 신원도 반등세가 뚜렷합니다.

고가대: 고가대 종목들은 강보합세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마이다스밸리는 8억원대 공방을 벌어고 있으며 파인크리크는 7억원을 돌파하였습니다. 지산이 법인매수세가 증가하면서 호가가 상승하고 있고 레이크힐스와 썬밸리등은 휴가시즌을 맞은 거래량감소가 뚜렷하며 대체로 보합권대에서 호가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강북권의 양강중 서원밸리는 매수세가 적체되면서 호가가 상승하고 있으나 송추는 계속해서 보합권에 머물러 있습니다. 대표주주클럽인 서울과 한양, 발안우대와 프리스틴밸리의 동반강세가 계속되면서 경기 북부, 서부지역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중가대: 역시 경기북부와 서부지역의 중가대 골프장들도 강한 상승세를 시현하면서 중가지수가 1800선을 돌파하였습니다. 용인권의 인기클럽인 88과 뉴서울, 남서울.기흥등은 강보합세정도이나 제일과 서서울은 강한 상승세입니다. 또한 라데나와 레이크우드프리빌리지회원권, 뉴코리아.리츠칼튼등 중가대의 옐로우칩들이 시세분출에 나서면서 지수상승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삼성소유의 세븐힐스와 뉴스프링빌등 원거리대의 예약우수클럽들도 계속해서 강한 상승흐름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저가대: 저가대회원권들도 매수세가 증가하면서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단연 히트종목으로 떠오르고 있는 레이크우드와 중앙의 상승세는 지속되는 양상입니다. 양주도 뒤늦게 주목받고 있으며 m&a설이 나돌고 있는 안성은 급등세입니다. 이밖에 골드와 한성,수원,한원,프라자등 용인권인 인기저가클럽들은 강보합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편 여주아울렛의 영향으로 단기하락세를 기록한 금강과 여주,스카이밸리도 반등세가 뚜렷합니다. 주중회원권들중 아시아나는 상승세를 계속하고 있고 지산과 세븐힐스는 보합권대로 올라섰습니다. 실크리버와 그랜드등 충청권의 종목들은 보합권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종합리조트회원권중 강촌은 단기상승세가 돋보이는 상황이나 용평과 오크밸리도 특별한 변동이 보이지 않습니다. 휘닉스파크는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비발디파크는 문의가 늘고 있습니다. 제주지역의 경우 저가형 상품을 중심으로 조금씩 매기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