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보합 여전하나 거래는 한산...

회원권 시장이 휴가시즌에 따른 거래량 빈곤에 시달리고 있으나 매수세는 꾸준히 유입되는 모습입니다. 전반적으로 강보합추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고가대의 종목들이 시장을 리드하는 분위기입니다.
폭발적인 고공행진을 지속해온 초고가대의 프리미엄 종목들은 잠시 숨고르기를 하고 있는 반면 법인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준고가대의 종목들이 강한 흐름을 보이며 선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가대종목들도 조금씩 매기가 살아나면서 반등추세를 강화하는 양상입니다.
한편 8월1일부로 기준시가가 전국평균 5.1% 상승한 것으로 발표되었는데 이는 올들어서도 꾸준히 이어져온 수도권 골프장들의 상승세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지방권과 제주권의 골프장들은 횡보하거나 오히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회원권 시장의 지역별양극화현상은 계속해서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마찬가지로 상반기에 두드러진 상승률을 보인 인기종목들의 경우 투자적인 측면에서의 가치도 입증했다고 볼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식시장의 호황에 따른 반대급부로 회원권시장의 유동성 호전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추가상승가능성도 충분히 기대해볼만합니다.

초고가대: 초고가대회원권들은 여전히 매수세가 양호하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추가적인 호가상승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가평베네스트는 16억원에 거래되며 최고가 행진을 계속하고 있으나 남부는 다소 약보합세입니다. 곤지암의 3인방들은 대체로 강보합세이며 특히 렉스필드의 고공행진이 돋보입니다. 전통의 강자중 화산과 레이크사이드는 강보합세이나 아시아나와 신원은 보합권대에 머물러 있습니다. 비젼힐스는 매수세가 탄탄합니다.

고가대: 고가대 종목들은 대체로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종목별로 조금씩 차별적입니다. 마이다스밸리는 추가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파인크리크도 상승세입니다. 지산과 레이크힐스와 썬밸리등 주요종목들은 보합세입니다. 서원밸리는 매수세가 적체되고 있으나 송추는 보합권에 머물러 있습니다. 서울과 한양은 다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고 발안우대는 강보합세. 비에이비스타는 보합권을 기록중입니다.

중가대: 중가대 클럽들도 전주와 마찬가지로 큰 변동흐름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88과 뉴서울, 남서울등 수도권 근교의 인기클럽들은 보합권에서 매매공방중입니다. 그러나 전주와 마찬가지로 라데나와 레이크우드프리빌리지회원권, 세븐힐스의 상승세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강북권의 뉴코리아와 서서울은 비교적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며 기흥과 제일도 비슷한 흐름입니다. 자유와 블루헤런. 뉴스프링빌등 원거리대의 예약우수클럽들은 강보합세입니다.

저가대: 레이크우드와 중앙의 상승세는 지속되면서 시장을 리드하고 있으며 프라자와 한원, 양주도 매수세가 좋습니다. 골드와 한성, 수원등도 매수세가 조금씩 증가하는 모습입니다. 여주도 매물이 줄어들면서 반등세를 보이고 있고 안성과 이포는 강보합세입니다. 시중의 꾸준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주중회원권들중 아시아나는 상승세. 지산과 세븐힐스는 약보합세입니다. 실크리버와 그랜드등 충청권의 종목들은 매수세가 조금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종합리조트회원권중 강촌은 여전히 매수세가 좋고 용평과 오크밸리도 매수세가 조금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휘닉스파크는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비발디파크는 문의가 늘고 있습니다. 제주지역의 경우 저가형 상품을 중심으로 조금씩 매기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