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세 증가 ...완만한 상승세..

회원권 시장이 6월들어 매수세가 호전되는 양상을 보이며 완만한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비교적 가격메리트가 돋보이는 중저가대의 종목들이 플러스권에서 매매되면서 시장을 리드하는 추세입니다. 고가권대의 종목들도 선별적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대부분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6월1일 동탄 제2신도시 확정발표안이 나오면서 향후 수혜가 예상되는 골프장들이 관심의 초점이 되는 분위기입니다. 실제로 신도시 지역내에 위치한 한원과 리베라,기흥골프장은 기대감이 고조되며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밖에 예정지구에 인접해있는 프라자와 골드, 코리아등도 덩달아 소폭의 강세를 시현하고 있습니다.

부동산시장에 비해 골프회원권 시장은 신도시효과의 직접적이고도 단기적인 수혜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지만 과거 분당,판교등의 발전으로 남서울과 뉴서울등이 거침없는 상승세를 기록했던 사례를 볼때 이번에 발표된 동탄제2신도시개발은 인접골프장들의 중장기상승재료로는 충분해보입니다.

그러나 불확실성이 내재되어 있는 상태에서 단순한 기대감만으로 자칫 과열권에서 추격매수에 가담할 경우 향후 조정시 급락에 따른 불필요한 손실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때입니다. 다만 이들 종목의 강세는 지난 3월이후 이렇다할 모멘텀없이 침체되어 잇는 회원권 시장의 힘을 불어넣을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고가대: 가평베네스트는 거래가 뜸하고 남부도 15억을 넘기가 쉽지 않아보입니다. 곤지암의 이스트밸리와 남촌도 보합권대, 렉스필드는 10억원 회복이 묘연한 상태입니다. 레이크사이드는 보합, 아시아나,신원,화산은 각각 8억원 저항선이 강하게 누르는 형국입니다. 비젼힐스도 관망세입니다.

고가대: 고가권 종목들은 나름대로 견조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파인크리크가 바닥을 탈출하면서 강보합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지산은 다소 약보합세입니다. 최근 강한상승세를 시현한 썬밸리는 다소 주춤하지만 청평권의 마이다스밸리와 프리스틴밸리의 상승세가 돋보입니다.전통의 그룹중 한양의 강한 상승세가 눈에 띄는 반면 천룡과 서울은 강보합세. 레이크힐스는 보합권대에 머물러 있습니다. 발안우대와 골드주주,코리아주주도 다소 강보합흐름입니다. 리베라우대골프장이 강한 시세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비에이비스타도 바닥탈출의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중가대: 모처럼 중가대 클럽들은 추가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동탄신도시수혜가 예상되는 기흥골프장이 가장먼저 적극적인 시세상승을 리딩하고 있으며 근교의 인기클럽인 88,뉴서울,남서울 등은 양호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반적인 중가종목들이 플러스권 상승세를 시현중입니다. 강북권의 뉴코리아, 서서울, 김포는 여전한 강보합세를 기록중이며 원거리대의 블루헤런과 자유도 오랫동안의 부진을 털고 반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밖에 발안, 라데나, 세븐힐스.뉴스프링빌의 호가도 점차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저가대: 저가대 회원권들의 활발한 움직임이 전체시장의 활력소가 되는 분위기입니다. 금주들어 저가지수는 1450선을 훌쩍 넘기면서 강한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원골프장이 단숨에 9천만원을 돌파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리베라도 상승세입니다. 이들 골프장은 동탄 신도시수혜의 기대감이 반영되는 모습입니다. 이들 종목의 리드아래 프라자와 여주, 덕평, 양지등 대표적인 저가종목들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솔모로, 이포, 레이크우드, 수원, 한성등 대부분의 종목들이 강보합이상을 기록하는 긍정적인 장세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양주와 중앙도 좋은 흐름입니다. 주중회원권들도 제각기 탄탄한 움직임을 보이며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실크리버와 그랜드등 충청권의 종목들도 조금씩 매수세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종합리조트의 경우 뚜렷한 특징없는 장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강촌과 용평은 소폭의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고 휘닉스파크와 오크밸리는 호가격차로 인하여 거래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