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명절인 설날이 얼마남지 않아 거래량은 다소 감소하였으며 매도자의 관망세가 소폭 우위를 점하는 양상입니다.

법인체의 매수세가 눈에 띄게 호전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시장의 상승세에 큰몫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매수주문이 고가대이상의 프리미엄종목들과 중가대의 인기클럽들로 집중되는 한계를 보이고 있어 시장의 양극화를 부채질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중부권을 중심으로 종목별 강세장이 거듭되면서 신고가종목은 계속 늘어나고 있어 올들어서도 지역별 양극화현상은 더욱 심화되는 양상입니다.

대외적인 여건으로는 금융시장의 안정세와 6자회담타결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의 완화등 과 경기둔화에 기인한 매수세약화우려감등이 상호교차하고 있어 회원권 시장에는 다소 중립적이라는 판단입니다. 따라서 설연휴 이후의 장세를 간략히 전망해보면 시즌개장에 따라 매매량이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에 다소 무게감이 실리는 입장입니다.

고가대: 파인크리크의 강세가 무섭습니다. 6억 5천만원대를 돌파하며 기세를 높이고 있습니다. 지산과 레이크힐스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강북권의 송추만이 약세를 보이고 있으는 반면 서원밸리는 강한 상승세입니다. 썬밸리와 코리아주주,골드주주등 대부분 종목이 호가가 양호합니다. 천룡은 매수세가 적체되고 있으며 우정힐스도 동반강세를 시현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서울과 한양은 혼조세이며 뉴스프링빌은 강세, 발안우대는 관망세가 깊어 매매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중가대: 박스권매매가 지속되고 있으나 소폭 상승하였습니다. 88이 3억5천만원대에 접근하면서 뉴서울을 거세게 추격하고 있습니다. 기흥은 3억원대에 안착하였으며 남서울과 제일은 강보합세입니다. 중부와 태광도 소폭 상승세입니다. 세븐힐스의 신고가행진이 이어지고 있으나 자유는 약보합세 블루헤런은 보합세입니다. 비에이비스타와 서서울,김포등은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저가대: 프라자와 여주,덕평등은 강보합세이나 중앙, 이포등이 상승세를 시현하였습니다. 양지의 강세는 다소 주춤합니다. 한성과 수원, 골드등은 보합세이나 솔모로는 소폭 상승세입니다. 아시아나를 비롯한 주중회원권은 꾸준한 매수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종합리조트는 완연한 상승흐름으로 돌아섰습니다. 강촌이 강한 상승세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용평과 오크밸리도 점차 회복세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제주권의 경우 크라운과 제주등 저가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