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가대 랠리...상승폭 확대

1월이 시작되면서 회원권 시장이 중저가대의 주도아래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개인들이 봄시즌을 겨냥하여 미리 매수에 나서면서 수급이 좋아졌으며 여기에 법인체들의 소폭 호전된 매수세가 가세하면서 상승탄력을 더하는 양상입니다.

초고가대를 제외하고 전체 가격그룹들이 주요저항선을 돌파하면서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근교의 중저가대 클럽들과 원거리대의 예약우수클럽들이 현재의 상승을 주도하고 있으며 단기급등에 따른 경계감에도 불구하고 (+)권 거래량을 동반하며 상승하고 있어 이같은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요컨대 기술적으로는 시장은 이미 상승추세에 몸을 실은 것으로 분석되나 부진에 빠져있는 주식시장과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해소된다면 한층 더 상승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한편 새해들어서도 종목별 재평가 추세는 여전한 모습입니다. 삼성에서 운영하는 안성의 세븐힐스 골프클럽은 3억원을 돌파하며 기세를 올리고 있으며 오랜전통을 자랑하는 강북의 뉴코리아 골프장도 2억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작성하였습니다. 골프회원권의 시세유연성이 강화되면서 점점 더 빠른속도로 개별호재가 가격에 반영되는 모습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이같은 가격차별화 추세는 더욱 가속화될것으로 판단됩니다.

초고가대:전통의 초고가 그룹인 레이크사이드와 아시아나의 강세로 초고가대 지수가 1800선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특히 레이크사이드의 강한 법인매수세가 돋보입니다. 그러나 이스트밸리는 약세가 심화되면서 지수상승을 제한하는 모습입니다. 남부는 소폭 하락한 14억에 거래가 이루어졌으며 가평베네스트는 매물이 없는 가운데관망세가 깊습니다. 남촌과 렉스필드는 보합권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비전힐스는 소폭 하락하였습니다.

고가대:고가대의 회원권도 마침내 1600선을 돌파하면서 안착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신원은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산과 파인크리크도 더불어 법인수요가 늘어나면서 강세를 시현하고 있습니다. 강북권의 송추가 강보합세를 기록하는 가운데 서원밸리도 하락세가 멈추었습니다. 이밖에 레이크힐스와 썬밸리,그리고 우정힐스,코리아주주, 골드주주등도 매수문의가 점차로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전통의 명문골프장인 서울과 한양은 여전한 강세이며 발안우대와 뉴스프링빌등도 호가가 좋습니다.

중가대:수도권근교의 뉴서울과 88등 인기클럽들이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으며 태광과 한성,수원등 중저가대 그룹들도 강한 상승세를 시현하였습니다. 기흥은 3억원대를 돌파하는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남서울과 제일,중부도 상승세입니다. 안성의 세븐힐스는 독보적인 강세를 시현하면서 3억원대를 돌파하였습니다. 더불어 경쟁골프장인 자유와 블루헤런도 상승하였습니다. 강원권의 춘천의 강세도 눈에 띕니다. 중가대 클럽들은 단기급등에 따른 피로감누적으로 향후 소폭 조정장이 예상되나 추세는 상승패턴으로 완전히 돌아선 것으로 보입니다.

저가대: 거의 모든 종목들이 (+5%)대 상승률을 보이면서 지수상승을 부채질했습니다. 프라자와 덕평, 여주, 한원 등 대표적인 저가회원권들이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밖에 중앙과 안성, 이포등도 강한 상승세입니다. 이밖에 충청권의 실크리버, 그랜드와 유성도 그동안의 부진을 털고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종합리조트도 전반적인 상승세에 편승해 매수주문이 점차로 호전되는 양상입니다. 강촌의 경우 2억원대를 돌파하면서 추가상승에 탄력을 가하고 있으며 용평과 오크밸리도 매수주문이 늘었습니다. 제주권의 크라운cc는 매물이 줄어들면서 강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