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심리 소폭 호전. 상승세

2006년을 마감하는 마지막주의 회원권 시장은 대체로 차분한 가운데 연초효과를 기대하는 매수세가 소폭 호전 유입되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매매량이 감소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중저가대의 종목들은 매물이 줄어들면서 상승움직임이 비교적 활발한 양상입니다.

전통적인 12월 장세에 비하여 전체적인 회원권 시장이 부진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랫동안 관망기조를 유지했던 법인체들이 12월 결산법인들을 중심으로 점차로 회원권 매매에 나서고 있어 향후 시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1월 회원권 시장은 신년효과와 법인매수세의 증가를 예상해 볼수 있습니다. 중저가대의 개인선호 종목들도 양호한 조정장을 이어왔기 때문에 추가 상승가능성에 무게를 실립니다. 다만, 새해에도 골프회원권의 옥석을 가리는 작업은 지속될 것으로 보여 고가대의 프리미엄종목이나 중저가대의 수급이 양호한 인기종목들을 위주로 접근하는 것이 보다 바람직해 보입니다.

곤지암의 명문클럽 이스트밸리의 약세로 지수는 소폭 하락하였습니다. 남부와 가평베네스트는 14억원대를 기준으로 엎치락 뒤치락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남촌과 렉스필드는 다소 매물이 증가하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레이크사이드는 법인매수세가 호가를 높여가고 있으며 화산과 아시아나는 강보합세입니다. 비전힐스는 여전히 강세입니다.

신원골프장은 호가가 7억 5천만원대에 접근하며 초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산과 파인크리크도 더불어 강세를 시현하고 있습니다. 강북권의 송추가 반등기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서원밸리는 다소 약세입니다. 이밖에 레이크힐스와 썬밸리는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우정힐스. 코리아주주, 골드주주등은 거래가 매우 부진합니다. 전통의 명문골프장인 서울과 한양이 강세를 보이는 것이 주목할만 합니다. 비에이비스타도 다소 매기가 살아나고 있습니다.

중가대 클럽들은 매물이 감소하면서 강보합권대로 돌아섰습니다. 뉴서울만이 보합세를 보일뿐 88이 재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흥과 남서울도 소폭 상승하고 있습니다. 태광과 한성, 수원, 골드 등도 반등에 성공하면서 강세로 전환하였으며 이밖에 제일과 중부도 (+)권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안성의 세븐힐스는 강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원거리대의 예약우수클럽인 자유와 블루헤런도 소폭 상승하였습니다.

저가대 회원권들은 재상승세를 가동하였습니다. 전반적으로 비교적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대부분 종목들이 (+)권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프라자와 덕평, 여주, 한원 등 대표적인 저가회원권들이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밖에 중앙과 안성등도 매수세가 호전유입되고 있습니다.충청권의 실크리버는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그랜드와 유성은 보합권대에 머물러 있습니다.

종합리조트는 혼조양상을 띄고 있습니다. 강촌의 경우 강한 상승세가 주목되는 모습이지만 용평은 다소 약세입니다. 문막의 오크밸리는 매수문의가 늘면서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제주권의 골프장들은 여전히 침체에 빠져 있으나 크라운cc의 강세는 지속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