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세 호전...상승세

중저가대 회원권들이 개인들의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전체시장의 상승세를 주도하는 추세입니다. 반면 법인체들은 여전히 관망기조가 우세한 상태라 초고가대의 종목들은 부진한 장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일차적으로 가을시즌의 여전한 부킹난이 회원권 구매욕구를 자극한 데다가 11.15부동산 대책에 따른 반사효과도 나름대로 회원권 시장의 강세에 일조를 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따라서 단기적인 시장전망은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며 추가상승가능성에 무게가 실립니다.

전체시장과는 별개의 기조로 눈에 띄게 상승하는 종목들이 지속적으로 등장하면서 종목별 차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가격대별 양극화 기조는 점차로 완화될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반면 가격대와는 관계없이 인기종목과 비인기 종목간의 격차는 더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제2외곽 순환도로, 경춘고속도로등 접근성의 획기적인 개선이 가능한 주변종목들은 중장기적으로 매우 유망하다고 볼수 있어 꾸준한 관심을 둘필요가 있어보입니다.

가평베네스트가 여전히 독보적인 상승세를 구가하고 있는 가운데 남부는 13억원에 매수주문이 적체되면서 반등기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스트밸리는 법인매물이 쏟아지면서 뚜렷한 약세를 시현하고 있으며 남촌과 렉스필드도 매수세가 주춤합니다. 레이크사이드는 강보합세. 화산과 아시아나는 매물이 줄어들었으며 반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비전힐스의 강세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고가대회원권들이 재상승세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대부분 종목군으로 매수세가 호전유입되면서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발안우대의 상승세가 돋보이는 가운데 지산은 5억원대를 신원은 7억원대를 돌파할 기세입니다. 파인크리크와 서원밸리도 상승세가 뚜렷하며 레이크힐스의 호가도 점차로 상승추세입니다. 다만 송추의 경우 약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밖에 우정힐스. 코리아주주, 골드주주, 썬밸리등은 강세로 돌아섰습니다.

중가대 클럽들은 점차로 호가가 상승하며 뚜렷한 강세장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뉴서울과 88, 남서울, 기흥등 근교의 인기클럽들은 각기 (+)3-5%대의 강세를 시현하고 있으며 마찬가지로 태광과 한성, 수원, 골드 등도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일과 중부도 강보합세이며 원거리대의 자유, 블루헤런,세븐힐스등도 매수세가 양호하게 유입이 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뉴코리아는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저가대 회원권들은 오랜만에 큰폭의 상승세를 시현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종목들이 장기간 박스권을 돌파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매수세는 적체되는 양상입니다. 프라자와 덕평은 나란히 9000만원대를 돌파하였으며 여주도 급등세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많은 종목들이 (+)5%대의 의미있는 강세를 시현하고 있으며 매수주문은 계속 호전유입되고 있습니다. 특히 인천국제의 경우는 9홀 증설 루머가 나돌면서 급등하고 있습니다. 충청권의 그랜드와 유성은 강보합추세입니다.

종합리조트는 상당기간 침체장이 이어지면서 가격메리트가 부각될만한 상황입니다. 강촌과 용평, 버치힐, 그리고 오크밸리는 연초에 비해 가격대가 많이 떨어진 상태라서 향후 종합리조트의 성장가능성을 감안할 때 충분히 반등추이에 관심을 둘만한 때라고 판단됩니다. 제주권의 골프장들은 여전히 침체에 빠져 있으나 크라운은 홀로 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