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세 중단...소폭 반등

추석이후 단기간에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던 회원권 시장이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소폭의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불확실한 대내외적인 여건을 감안할 때 본격적인 상승세가 재점화되었다고 하기보다는 낙폭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수준으로 평가됩니다.

최근 하락세를 주도했던 중저가대의 회원권들이 단기적인 가격메리트가 부각되면서 매수세는 보다 탄력적으로 유입이 되고 있으며 급매물은 대부분 소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고가대 이상의 종목들의 경우도 하락이 멈췄으며 일부종목의 반등세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시장의 향후전망에 대해 가부간에 결론내리기는 어려우며 좀더 경과를 지켜보아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지금으로서는 에이스지수 1400선이 터닝포인트로 생각됩니다. 비교적 양호한 매수세를 감안할 때 당분간 반등추세는 유효할 것으로 보이나 1400선을 탈환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부진한 시황이 지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초고가대: 가평베네스트의 상승세가 돋보입니다. 13억원대를 상회하는 매수세가 적체되고 있습니다.남부는 매수세가 일부 유입이 되면서 하락세가 멈추었습니다. 이스트밸리는 법인매물증가로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남촌과 렉스필드는 강보합세입니다. 레이크사이드는 매수세가 증가, 화산과 아시아나도 하락세가 진정된 모습입니다. 비전힐스는 강세입니다.

고가대:고가대회원권들은 종목별로 차별적인 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신원은 약세로 돌아섰으나 지산과 송추, 레이크힐스는 반등세입니다. 서원밸리의 매수호가는 양호한 편이며 이밖에 발안우대. 코리아주주, 골드주주도 보합권대에서 간간히 거래가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천룡은 여전히 매수세가 우세한 모습입니다.

중가대:급락세를 보였던 중가대 클럽들은 수도권 근교의 인기 클럽을 중심으로 소폭의 반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뉴서울과 팔팔, 남서울, 기흥등은 반발매수세가 유입이 되면서 하락세가 멈추었으며 소폭 (+)권으로 돌아섰습니다. 태광과 수원 한성 등도 마찬가지이며 이밖에 제일, 중부 그리고 원거리대의 자유, 세븐힐스 등 대부분 종목들이 대체로 양호한 매수세가 유입이 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저가대: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던 저가대의 회원권들도 저가매수세가 쇄도하면서 반등세입니다. 프라자의 반등세가 돋보이며 양지와 덕평, 리베라, 안성등도 단기 바닥권에서 탈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밖에 중앙, 이포, 여주 등도 매수세가 우세한 상황입니다.

종합리조트의 경우도 반발매수세가 유입이 되면서 부진탈출의 모습이 엿보입니다. 용평과 버치힐은 매수문의가 점차로 늘고 있으며 강촌은 매수세가 강합니다. 다만 오크밸리의 경우 매수세가 실종되면서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