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물증가..중저가대 약세.

회원권시장이 매물이 눈에 띄게 증가하면서 소폭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특히 그동안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하락폭을 만회해온 중저가대 종목들이 가격부담감이 확산되면서 매기는 주춤한 반면 직전거래가를 하회하는 매물은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는 상황입니다.

초고가대의 종목들은 법인체의 관망세로 인하여 좀처럼 침체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으며 반면 아시아나와 화산을 위시한 전통적인 고가회원권들은 비교적 매수세가 좋습니다.이밖에 개별 종목별 호재와 악재에 따라 가격차별화가 가속화되는 추세는 여전합니다.

기업체가 느끼는 체감경기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시즌매수세의 유입을 기대하기는 어려워보이며 보유세 부과에 따른 정부정책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중저가대를 선호하는 개인들도 섣불리 매수에 나서기 어려운 모습입니다. 당분간 시장은 관망세가 지배할 것으로 보이며 종목별 장세위주로 전개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초고가대시장에서는 남부의 약세가 눈에 띄는 가운데 전체적으로 약보합권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10억대를 웃돌고 있어 보유세논란에서 자유로와보이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남부는 매물이 적체되는 양상이며 이스트밸리와 남촌도 보합권대에서 호가격차가 심합니다. 렉스필드는 반등세가 주춤하면서 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레이크사이드는 여전한 약세이며 비전힐스는 보합, 유독 가평베네스트만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고가대 회원권들은 비교적 보합권이상에서 선전하고 있으며 아시아나와 화산의 강세가 눈에 띕니다. 신원은 보합권에서 거래가 이루어졌습니다. 강북권의 송추는 법인매물이 출현하면서 소폭약세권으로 후퇴하였으며 서원밸리는 여전히 부진에 빠져 있습니다. 준고가대 회원권들은 비교적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산의 강세가 돋보이며 이밖에 코리아주주와 레이크힐스, 썬밸리 등 대부분의 종목들이 강보합권 이상의 호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오던 중가대의 클럽들은 매물출회량이 증가하며 하락세로 반전되었습니다. 뉴서울과 88 등은 강보합권대인 반면 골드,한성,수원등은 약세권에서 거래가 이루어졌습니다. 원거리대의 인기클럽들중 블루헤런과 자유는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으나 뉴스프링빌은 약세입니다. 이밖에 세븐힐스, 솔모로 등은 올랐다 내렸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강북권의 서울 한양은 강세인 반면 서서울은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저가대 회원권들은 전반적인 약세장속에서 종목별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덕평과 여주는 강한 상승후 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프라자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고 리베라는 보합세이며 한원, 양지, 인천국제는 강보합권대에서 매매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밖에 안성과 이포는 강보합추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중앙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으며 충청권의 그랜드, 도고, 유성은 약보합세인 반면 임페리얼은 강세입니다. 강북권의 광릉, 레이크우드와 몽베르는 비교적 양호한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종합리조트의 경우 거래가 위축되면서 소강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용평과 버치힐은 약보합세이며 강촌과 오크밸리는 하락세가 일단 멈췄습니다. 모두 거래부진은 여전한 상황입니다. 이밖에 제주권과 호남권은 침체장이 지속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