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세 둔화, 진정국면돌입

가파른 하향곡선을 그렸던 회원권시장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저점매수를 희망하는 매수세력의 유입이 조금씩 늘어나면서 단기 하락 폭이 컸던 중.저가대 종목들의 급매물이 빠르게 정리되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고점매도를 희망하는 매도세력들도 관망세로 돌아서고 있다.

전반적인 시세하락으로 동반 하락했던 저가대 종목들도 현시점이 최저점이란 인식이 확산되면서 매수세가 우위를 보이면서 하락 폭이 둔화되고 있다.

당분간 시장은 저점매수를 희망하는 매수세력과 고점매도를 노리는 매도세력의 치열한 눈치작전으로 큰 폭의 등락보단 횡보합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을 것을 예상된다.

가격대별로 살펴보면, 초고가대인 남부, 이스트밸리, 레이크사이드 등의 경우 법인체의 매수주문은 꾸준히 늘고 있지만 호가차이가 커 거래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고가대인 아시아나, 신원, 화산 등의 경우 추가하락을 기대하는 매수세가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급등 이후, 급락했던 중가대 인기 종목 88, 뉴서울, 기흥, 한성 등은 거래량이 현저히 줄어들며 약보합세를 유지하였다.

저가대 종목인 양지파인, 여주, 프라자, 안성, 이포, 리베라 등의 경우 급매물이 빠르게 소진되면서 약세에서 보합세로 전환되고 있다.

더불어 이용목적이 중요시 되는 주중회원권의 경우, 양호한 시세를 유지하며 소폭의 상승세를 기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