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골프회원권 시장은 강보합세로 시작해서 3주간의 상승에 대한 조정을 거치면서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더욱이 지난주 연평도 폭격과 함께 한반도의 지정학적 불안심리가 작용하여 매수세가 약세로 전환했다.
반등세로 돌아서며 상승세를 보였던 중저가대 종목들에서 급등에 대한 반발심리로 매수세가 약세로 돌아섰고, 매물 또한 많지 않은 가운데 호가차이만 벌어지는 종목들이 늘고 있다. 
당분간 반등에 대한 매수세의 약세와 지정학적 불안심리로 인해 조정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초고가대 회원권
초고가대는 종목별로 관망세가 확대됐다. 다만 매물도 급감해 소량의 주문으로도 등락이 오고 갔다. 가평베네스트는 하락세다. 비전힐스는 관망세가 유지됐다. 레이크사이드는 하락세에서 보합으로 바뀌는 분위기이다. 남부는 오랜만에 상세를 보였다. 곤지암의 남촌은 관망세가 심화돼 변동이 없고 이스트밸리는 저점매수세가 유입됐지만 호가에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고가대 회원권
고가대는 종목별 혼조세가 깊어졌다. 아시아나와 신원은 매수세가 꾸준하다. 화산은 호가는 하락했지만 수급상황은 견고하다. 강북권은 매도물량이 늘어 약보합세다. 송추는 소폭하락세, 서원밸리와 서울은 매도주문이 늘어 약보합세이다. 아난티클럽서울의 강보합이 약화됐다. 프리스틴밸리와 마이다스밸리는 약보합세다.

-중가대 회원권
중가대는 매수세가 줄었다. 이로 인해 종목별로 대기매수세는 있지만 매물도 동시에 많아져 약보합으로 돌아섰다. 서울 근교의 중부를 제외하고 팔팔, 뉴서울은 하락했다. 강남300과 기흥도 하락폭이 커졌다. 강북권은 강남권보다 상황이 더 안좋아졌다. 거래 빈도가 높은 한양을 비록해 뉴코리아와 서서울도 약보합세다. 레이크우드는 분양물건의 가세로 조정압력을 받고 있다. 포천아도니스와 필로스는 매수세가 부족하다. 용인권의 레이크힐스와 은화삼은 강보합으로 시세를 지켰다. 태영은 매물은 증가했으나 보합으로 시세를 지켰다. 제일과 발안은 거래가 거의 없다. 뉴스프링빌과 비에이비스타는 매수세가 양호하다.

-저가대 회원권
저가대는 전반적으로 약보합세이다. 서울 근교의 코리아와 수원은 강세다. 리베라, 한성, 골드는 약보합으로 전환했다. 상승세를 탔던 김포는 매도세가 늘었다. 강북권은 강남권에 비해 매물이 는ㄹ어 거래가 부진하다. 이로 인해 몽베르는 약보합세가 지속됐고, 거래가 뜸하던 양주와 이포도 소량의 매물 누적으로 조정을 받았다. 스카이밸리와 여주는 매수세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