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권 시장이 약세를 벗어나고 있다. 불안했던 시장 상황을 뒤로 하고 시세가 소폭 상승했다. 다만 거래는 여전히 중저가대 위주로 편중됐다. 고가대 이상에서는 관망세가 홛대돼 매매자가 시세를 저울질하고 있다. 이러한 고가대의 관망세로 인해 전반적인 상승강도가 낮다. 이후 시세 흐름에 대해서는 면밀한 관찰이 필요하다. 겨울이 다가오지만 매수자의 움직임은 바쁘다. 하락폭이 큰 종목을 중심으로 빠르데 매물이 줄었다. 이런 영향력이 일주 서울 외곽권의 비인기종목에도 미치고 있다. 추가적인 하락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지만 거래자의 관심이 여전히 수도권 근교의 저평가 종목에 몰려있다. 일부 지방에서는 신규 골프장의 저가분양으로 지역별 파별화 현상이 조속될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서울 근교를 중심으로 저점매수세의 증가와 아울러 점진적인 시세 상승이 예상된다. 바닥장세라는 인식도 동시에 살아날지 관심이 모아진다.
-초고가대 회원권 초고가대는 여전히 거래자의 외면을 받고 있다. 거래주체인 법인의 수요가 뒷받침되지 못한다. 남부가 그나마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남촌과 이스트밸리는 약보함, 가평베네스트는 거래가 없고 비전힐스는 호가가 낮다. 경영권다툼으로 화제가 됐던 레이크사이드는 거래자의 외면으로 이례적인 하락세가 계속됐다.
-고가대 회원권 고가대는 종목별 혼조세를 보였다. 전반적으로 거래로 이어지기 힘들다. 하락폭이 컸던 일부 종목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모기업의 유동성리스크로 하락했던 아시아나가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신원의 매수의 흐름이 양호하다. 화산은 약보합세이고 파인크리크는 장기간의 약보합세로 매물이 누적됐다. 강북권 종목은 하락은 멈췄지만 거래는 뜸하다. 서원밸리와 서울은 보합, 송추는 하락세다.
-중가대 회원권 중가대는 적극적인 매수세로 호가가 상승했다. 서울 근교의 하락폭이 컸던 종목이 상승반전했다. 강남권의 기흥, 88, 뉴서울이 상승세다. 그린피인상으로 급락했던 중부도 상승 반전으로 고비를 넘겼다. 그러나 거래가 뜸한 그린힐과 강남300은 여전히 매수세가 부족해 하락은 면치 못했다. 강북권도 상승세다. 레이크우드는 저점매수세가 살아났으나 포천아도니스와 티클라우드는 거래가 부족했다. 뉴스프링빌과 비에이비스타는 매수 문의가 늘었고 블루헤런, 신라, 자유, 스카이밸리는 변동없이 약보합세이다.
-저가대 회원권 저가대는 대체적으로 상승 분위기가 완연하다. 매도매수간 팽팽한 공방을 펼쳤던 종목에 매수세가 가담해 추가상승이 기대된다. 한성, 태광, 코리아, 김포의 흐름이 양호하다. 수원, 리베라, 인천국제또한 견고한 시세를 유지했다. 몽베르와 필로스도 호가가 오르고 있고 이포와 양주도 매수세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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