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도와 매수 주문이 소폭 증가했다. 단 거래자간의 호가 차이는 커져 실제 거래로 이어지기가 어렵다. 따라서 시세 변동은 여전히 미미한 상황, 대부분의 종목이 소폭 하락 또는 보합으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주는 고가대 매수자의 움직임이 활발하다.초고가대는 거래가 부진하고 중저가대는 가장 많이 이뤄졌다.

중국과 미국의 긴축 재정 진입과 두바이발 신용리스크 등 다양한 악재로 외부 시장 내에는 긴장감이 돌았다. 그러나 막상 회원권 내부에는 동요가 없어 향후 전망에 긍정적인 힘을 실어주었다.

초고가대 회원권은 일부 종목을 중심으로 저점매수세가 늘었다. 그러나 종목별 편차가 큰편이다. 강남 지역의 남부는 시세 변동이 없고, 레이크사이드는 오랜만에 상승세를 시현하며 약세를 탈피했다. 가평베네스트는 장기간 같은 시세를 고수하고있고, 비전힐스는 상승반전했다. 보합이던 남촌은 시세 하락의 압력이 커졌다.

중가대 회원권은 누적된 매물의 영향으로 소폭 조정 분위기다. 골드는 상승세가 견고하지만, 팔팔이 약보합으로 전환 중이다. 서울 근교에서는 기흥과 태영이 상승세를 보였고, 코리아와 뉴서울이 소폭 조정세다. 강북 지역은 시세 개선의 여지가 엿보이고, 서서울과 뉴코리아가 강보합세이다. 포천아도니스와 레이크우드도 저점매수세의 영향으로 시세가 견고하다. 다이너스티는 약보합으로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주,이천 지역은 자유와 신라의 호가가 크게 상승했다.

저가대 회원권은 매수세가 늘어나면서 강보합을 시세를 전환 중이다. 따듯한 날씨가 유지되면서 금액 부담이 적은 저가대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높아지고 있다. 서을 근교의 종목은 강세이다. 리베라, 한원 ,양지파인, 프라자가 대표적이다. 서울 외곽지역의 종목들은 혼조세로, 안성과 금강이 약보합을 유지하고있고, 강북 지역의 필로스는 강보합이지만, 몽베르는 매수자를 찾기 힘들다.

충청 지역은 강보합세다. 설연휴의 영향으로 움직임이 뜸하던 천룡과 우정힐스가 다시금 매매자의 관심권으로 들어왓다. 시그너스는 답보상태. 실크리버는 매수세가 견고해 상승이 기대된다. 저가대에서는 보합세로 진행이 느려지고 있다. 유성의 상승을 제외하고는 도고와 중앙의 매물이 증가하고 있다. 그랜드는 매도와 매수 주문이 격감하면서 보합을 보였다. 강원 지역은 신규 골프장 분양 물량들이 출현하면서 중저가대가 약보합이다. 시세가 상승 반전하기까지는 시간적인 여유가 필요해보인다. 라데나와 엘리시안강촌은 매수자의 관심 밖으로 밀려난 듯 하며, 저가대의 설악프라자와 골든비치는 보합, 동원썬밸리와 청우, 샌드파인은 약세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종합리조트 회원권은 오크밸리의 흐름이 좋다. 용평 버치힐은 주중 회원권 매도 물량이 늘어나 약보합세를 보였다. 휘닉스파크와 비발디파크는 적절한 매수자를 찾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