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연휴를 전후로 회원권 시장에 한산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종목별 혼조세가 지루한 보합세로 이루어지고 있다.
연초부터 기대 이상으로 급등한 시세에 대한 부담감으로 상승세가 약화됐다.
이러한 경향은 특히 중저가대에서 두드러졌다.
일부 중저가 종목들은 매물이 출현하여 소폭 하락했다.
수도권 대표 종목을 기준으로 보면 22개 종목은 소폭으로 하락했고 47개 종목은 보합으로 움직임이 약하다.
상승한 종목은 10개 전보다 크게 줄었다.
일단은 긴 연휴의 여향에 따른 것으로 보이나 앞으로 약보합장세에 돌입할 가능성도 있다.


초고가회원권

초고가대는 물건이 넉넉하지 않아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전반적으로 상승폭이 크지않다.
강남권은 레이크 사이드가 급등했다.
가평베네스트는 상승세나 실제 거래가 어렵다.
곤지암권은 이스트밸리와 남촌, 렉스필드가 매도와 매수 
주문이 급감한 가운데 보합세를 보였다.
남부는 약보합으로 위상이 약해졌다.

고가대회원권

고가대는 매수세가 약해졌으나 매물이 넉넉하지 않아 미미한 상승세를 보였다.
청평권은 프리스틴밸리가 눈이 띠는 상승세를 시현했다.
아난티클럽서울은 소폭으로 상승했으나 마이다스밸리는 거래가 어려운 가운데 보합이다.
강북권은 송추와 서원밸리는 호가만 주고 받을 뿐 적절한 거래를 이끌지 못하고 있다.


중가대회원권

중가대는 전반적으로 약보합이다.
외곽의 비주류 종목을 위주로 실사용자들의 매수 주문이 증가하고 있다.
일부 근교 매물들은 시장에 유입되고 있는 분위기다.
다만, 하락폭이 크지 않아 소폭 조정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저가대회원권

저가대는 약세가 이어지고있다.
부킹 활용도가 낮은 실망매물이 소폭 증가하고 있다.
덕평,할뷰,안성,양지파인,프라자 등 주요회원권이 하락했다.
스카이밸리와 금강, 여주, 필로스 몽베르는 약보합세다.


지역별회원권

충청권은 천룡이 하락반전했고 우정힐스는 견고한 시세를 지켰다.